'DSR 한도 40%' 7월부터 시행…누가 얼마나 적용받나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어제(1일)부터 개인별 대출규제가 강화됐죠. 신용대출을 1억 원 넘게 받거나, 규제지역의 6억 원 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DSR 40%' 규제를 받게 됩니다. 대출 가능 총액을 조인 건데, 앞으로 대출받기 더 팍팍해지겠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일)부터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6억 원 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DSR 40% 규제를 받습니다. 이 대출자는 1년 동안 갚을 원리금이 소득의 40%를 넘길 수 없단 뜻입니다. DSR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카드론과 마이너스 통장의 원금도 계산에 포함하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연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이 5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갖고 시세 7억 원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아 사려 하면 어떨까요? 지난달까지는 담보대출비율, 즉 LTV 40%에 맞춰 2억 8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어제부터는 6억 원 초과 규제아파트 담보대출인 만큼, 2억 3천만 원 대출만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내년 7월엔 상환만기가 7년에서 5년으로 또 단축될 예정이라, 지난달까지 650만 원이던 마이너스통장의 연 상환액 부담도 내년 7월이면 1,15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세자금대출과 예금담보대출, 서민금융상품 등은 DSR 적용 대상에서 빠집니다. 한편, 무주택 중·저소득층의 경우 LTV가 완화됐다지만, DSR 규제에 묶여 대출 한도가 낮아지는 만큼 불편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주호 #MBN #DSR #차주별40% #7월 #6억초과규제지역주택대출자 #1억초과신용대출자 #김문영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