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단식장 앞 '흉기 난동'...왜? / YTN

[나이트포커스] 이재명 단식장 앞 '흉기 난동'...왜?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당 지지율, 단식을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도 떨어지고 민주당도 떨어진 이런 모습인데 이재명 대표 단식 16일차인데요 단식장 주변에 연이틀 흉기난동이 있었습니다 오늘 특히 70대 남성분, 당대표실 앞까지 어떻게 들어간 겁니까? [김형주]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저녁때나 이런 때는 오히려 더 소통이 자유로운 부분도 있거든요 그것을 틈타서 했는데 문제는 그와 같은 흉기난동이 있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국회 안에 경호가 굉장히 강하게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있어서는 안 되는 두 분 다 아마 친야 성향으로 보이시죠 예를 들어서 왜 단식을 하는데 아무도 이렇게 손잡아주지 않느냐, 이런 푸념을 하면서 혈서를 쓰니 이렇게 하는 부분들은 정말 김진표 의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훼손시키는 그런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국회 안의 방호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앞으로 이재명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실내로 들어가셨기 때문에 좀 나아졌는데 혹시나 만에 하나라도 이재명 대표의 신상에 문제가 있으면 훨씬 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단식을 강행하겠다는 이재명 대표 입장은 여전히 완강한 것 같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단식을 중단해 달라, 이런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현장 목소리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리에서 국회에서 저희가 함께 하니까 병원에서 계속 하셔도 된다고 하면, 의지를 보이시고 아니면 목숨은 살리셔야죠 싸우셔야죠 대표님께서 이제 좀 거둬주십시오 병원으로 체크 하러 가십시다 ] [이제는 저희가 싸우겠습니다 우리는 대표님이 꼭 필요합니다 대표님 오늘은 병원에 가셔야 됩니다 ] [앵커] 병원에 가셔야 된다 단식이 좀 길어지다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만류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거고요 오늘 민주당 의원들 동조 농성에 들어간 분들도 있고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도 열었는데 16일째에 접어드는데 정부여당에서 누구 한 사람 손잡고 만류를 하는 사람이 없다, 비정하다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옥임] 지금 단식을 해가지고 건강이 아주 표정에 나타나는 악화된 상황이라 제가 지난주에도 그 말씀을 드렸는데 참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야당이 용산 앞에 가서 16일째 단식하는데 어떻게 걱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 비정하다 그러는데 사실 단식하라고 여당이나 대통령이 강요한 건 아니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정치 도의상 보통 저 정도 되면 여당에서 대표나 누가 한 사람이 가서 단식을 만류하면 단식을 중단하는 정치적 명분이 되는데 애초에 요구조건 자체도 상당히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데다가 지금 그 명분 어디에서 여기서 중단해야 될지에 대해서 야당도 애매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여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떤 실정에 대한 문제제기라기보다는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했다는 의심을 아직도 거두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단식이 계속되고 또 이재명 대표의 성정상 저 단식을 아마 끝까지 계속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그 끝이 어디인가 그건 제가 볼 때는 거의 끝을 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늘 말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