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 한 자리에 모여

[CBS 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 한 자리에 모여

[CBS 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 한 자리에 모여 [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8시간 밤샘 기도 성회를 통해 회개의 기도가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밤샘 회개 기도 성회는 CBS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1년 12월,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해 해외 선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3년 뒤인 1974년에는 제1회 해외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선교 사역에 힘쓰는 선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파송한 67개국 676명의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지 상황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파송한 676명의 선교사는 우리나라 단일 교회 최대 규모입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들이 앞으로 다가올 50년 동안 나아가야 할 선교 방향을 함께 연구하면서 선교 협력 체제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선교사 자녀 캠프와 선교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 성회입니다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 성회는 5월 31일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어지며, 철야 기도의 명맥이 끊긴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성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CBS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같이 기도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의 바람이 한국교회에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선교 전략적으로 보면 현지인들을 리더로 세우는 사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현지에 나가 있는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 리더십을 이양할 것, 두 번째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을 선교사로 훈련 시켜 내보낼 것, 이 두 가지를 한국교회가 협력하면 전략적으로 좋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 6월 1일에는 다음세대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페스티발이 열립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참석해 찬양하고 기도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표적 행사 중 하나로, 코로나 19 시기를 제외하고 매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페스티벌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이영훈 목사와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목사 등이 설교자로 나섭니다 배우 겸 가수 송지은씨도 자신의 신앙 여정을 들려주는 간증자로 참석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 19 이후 영적 침체기에 빠진 청년 세대를 다시 영적으로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