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디스커버리펀드 보상 결정 미루는 시중은행

[단독] 디스커버리펀드 보상 결정 미루는 시중은행

[앵커] 최근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금융권 최대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이 가운데 디스커버리 펀드 사고와 관련해 판매사인 하나은행의 고민이 깊습니다 피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이 상품을 불완전판매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한승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투자자 A씨는 지난해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하나은행 PB의 권유로 디스커버리펀드에 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A씨의 하나은행 담당 PB 메시지 : 위험도가 최상위 등급이었지만, 수익률이 당시 은행 예금의 2배가 넘었고, 담당 PB가 지속적으로 원금 보장을 약속해 A씨는 믿고 거액을 맡겼습니다 ] [A씨 / 하나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자 : (2019년) 3월 26일에 가입하고 9월30일 만기로 6개월 단기로 진행했던 건이거든요 '원금을 보장될 것이다, 안전하다'고 이야기했던 게 2020년 3월까지에요 ] 제가 들고 있는 게 A씨의 거래신청서입니다 감수할 수 있는 손실 정도와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경험 등을 묻는 질문마다 투자자가 직접 표시를 해야하지만 하나도 돼있지 않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