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1 20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 둘러싼 갈등 심화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1 20 최근 창원에서 새로 들어선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와 기존의 매매단지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리나 기자 창원의 한 중고차 매매 단지 지난 9월부터 38개 매매상사가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매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지역 조합의 전산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기존 매매상사들이 모인 경남자동차매매조합에서 조합 가입을 허가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국자동차 매매사업 조합연합회의 전산망을 대신 이용하고 있지만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원부조회를 할 수 없고 지역의 중고차 매물 등록 현황을 공유하기도 어려워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매물을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도훈/신규 00매매단지 위원장 하지만 조합 측은 경기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가운데 신생 대규모 매매단지까지 들어서 기존 회원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침해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경남조합관계자 갈등이 이어지자 경상남도가 나서 조합측에 자격을 갖춘 매매업자들의 가입 허가를 촉구했지만 뚜렷한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 조합이 지자체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탓에 빚어지는 일입니다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막는 집단 이기주의라는 비판과 생존권 지키기라는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조합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리나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