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학원·독서실 띄어앉아야...새학기 등교방안 발표 / YTN
[앵커] 오늘부터 학원, 독서실 등에서 한 칸 띄어 앉기가 의무화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새 학기 등교를 위한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세에도 사적 모임 6명과 식당·카페의 밤 9시까지 영업 같은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됩니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해제된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오늘부터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됩니다. 학원과 독서실은 칸막이가 없다면 띄어 앉기로 밀집도를 낮춰야 하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선 호객행위나 취식이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이번 달 25일까지 계도 기간이어서 위반해도 벌칙은 부과하지 않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일) : 소리를 낼 수 있는 호객 행위들을 금지하는 조치들과 함께 마스크를 벗게 되는 취식 행위 등을 금지해서 그 공간 내에서의 최대한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도 확대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에서 50살 이상 기저질환자에까지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새 학기 학교에 적용할 학사운영 방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새 학기에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PCR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일) : 확진자나 격리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와 확진자 급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