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연하 러 모델과 비밀 결혼한 말레이 국왕, 전격 퇴위

24세 연하 러 모델과 비밀 결혼한 말레이 국왕, 전격 퇴위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비밀리에 결혼을 올린 말레이시아 국왕, 술탄 무하마드 5세가 6일 전격 퇴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퇴위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50살인 그는 지난해 11월, 2달간 병가를 내고 24세 연하의 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러시아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국왕의 직무를 방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연방제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는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5년 임기의 국왕을 맡지만 무하마드 5세는 지난 2016년 12월 즉위한 뒤 불과 2년 1개월 만에 국왕 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