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크림 반도 병력도 철수"...서방은 경계 안 늦춰 / YTN
[앵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러시아가 오늘은 크림 반도에서 철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서방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크림 반도에서 러시아군 장비를 실은 열차가 이동합니다. 우크라이나 가장 남쪽에 있는 크림 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곳입니다. 군사훈련을 마친 부대들이 차례로 원래 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던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엔 이 짧은 영상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군사훈련이 우크라이나 공격용이라는 시나리오는 서방의 망상입니다.] 이틀째 계속되는 러시아의 유화 움직임에도 서방은 좀처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벤 월리스 / 영국 국방장관 : 우리가 어제 목격한 것은 정반대입니다. 러시아군의 대규모 야전병원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곳곳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러시아 병력이 오히려 증강되고 있다며,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기간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과 특수부대의 수도 키예프 점령 가능성이 있다는 미 당국자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벨라루스 공군은 가상 적기를 요격하는 합동훈련을 계속했습니다. YTN 호준석입니다. YTN 호준석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