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유권자_기존 공약만 잘 지켜졌어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유권자 표심의 향방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물론 소속 정당이나 인물 등도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게 공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이슈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금천구로 가보겠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기자 S U 】 금천구의 한 전통시장에 나왔습니다 몇 달 후면 이곳에는 언제나 그랬듯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텐데요 그만큼 시장 민심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제가 먼저 금천구의 민심과 선거에서 바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김현숙 금천구 독산동 【 인터뷰 】 한명자 금천구 시흥동 【 기자멘트 】 시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지역 개발 문제였습니다 흔히 금천개발 3종 세트라 불리는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유치 그리고 공군부대 이전은 이번 선거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세 이슈 모두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의 단골 공약으로 등장인 만큼 해묵은 현안이기도 합니다 특히 몇 차례의 사업 연기 끝에 최근 사업자 선정 막바지 단계인 신안산선 들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어 금천구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길홍 금천구 시흥동 【 인터뷰 】 유정현 금천구 시흥동 【 기자멘트 】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복지 역시 주민들의 관심삽니다 경기 위축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감소 또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금천구의 현실과 이를 메꿀 복지 확대 누가 적임자일지 선택하는 유권자들의 고민 역시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안경준 회장 / 대명 여울빛거리 상점가시장 【 기자멘트 】 서울의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또 그로인해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안고 있는 금천구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진행되는 선거에서는 그동안 반복됐던 개발 공약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