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물러나자 중국발 스모그 공습 / YTN

[날씨] 한파 물러나자 중국발 스모그 공습 / YTN

[앵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한파는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고 있어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위가 물러난 도심 공원 움츠렸던 몸을 펴고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추위 대신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뿌연 연무가 하늘을 가렸고 마스크 없이 걷다 보면 목이 칼칼해질 정도였습니다 [인터뷰:한순석, 서울시 석촌동] "햇볕이 좋아 나오기는 했는데 미세먼지가 있는 것 같아요 목이 좀 칼칼한 느낌이 있어요 "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는데 동두천이 259㎍까지 올랐고 김포 157, 서울 137, 수원도 117㎍을 기록했습니다 평소보다 3~5배 정도 높은 수치로 김포, 고양 등 경기도 서북권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자 중국의 스모그가 국내로 유입된 겁니다 앞으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낮지만 반대로 미세먼지는 더욱 잦아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