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1조 4천억 투자…민선 8기 100조 투자 유치 '청신호'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기업의 잇따른 이탈로 어려움을 겪던 경북 구미에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SK 실트론에 이어 LG이노텍이 무려 1조 4천억 원대 카메라 모듈 공장을 짓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LG전자가 TV 모니터 등을 생산하던 구미 공장 공장 이전으로 비었던 이곳을 LG이노텍이 인수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투자 금액만 무려 1조 4천억 원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왔는데, 광학과 기판사업확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겁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카메라 모듈의 생산 설비도 증설합니다 구미시는 1천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LG 이노텍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 경제를 확실히 살리도록… " 민선 8기 100조 투자를 목표로 내건 경북도는 세금 감면과 맞춤형 산업단지 분양도 고려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먼저 대기업들의 움직임,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건지 재투자를 할 건지 신설을 할 건지 그걸 먼저 알고 우리가 그릇을 준비합니다 " SK 실트론과 LG BCM에 이어 LG이노텍의 통 큰 투자로 침체의 늪에 빠진 구미 경제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 co kr] 영상취재 : 이승환 VJ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