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지수·연준 의사록 발표 앞두고 관망세 (2023.04.11/뉴스투데이/MBC)

뉴욕증시, 물가지수·연준 의사록 발표 앞두고 관망세 (2023.04.11/뉴스투데이/MBC)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가 0 1%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 03%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까지 발표되고,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기'에 돌입하다 보니 관망세가 우세한 흐름이 줄곧 이어졌습니다 지난주 말에,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장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기준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국채 2년물 금리는 다시 4%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대형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각각 1 6%, 1 7% 떨어졌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감산 소식으로 반도체 주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내용에 시장이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 #Fed, #기준금리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