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년 연장 자중해야"…윤석열 "융합산업 등 일자리 창출" / KBS 2021.12.26.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부문에서의 정년 연장은 청년세대를 위해 자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융합 산업 분야 성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과실을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 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기업과 공공부문에서의 '정년 연장 문제'를 세대 갈등 원인으로 봤습니다 기성 세대는 많이 누렸다며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자리를 정년 연장하면 청년들 갈 곳이 없다 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대선 후 추진해도 내년 말까진 마무리짓는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기존에 내놨던 6개월 전액, 3개월 절반 3개월 4분의 1 면제 계획을 4개월, 3개월, 3개월로 줄여서라도 해는 넘기지 않겠단 겁니다 부동산 공급을 강조하며 신규 택지로는 지하철 1호선 등 지하화 방안에 비중을 뒀습니다 TV 토론에 회의적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내 생각이 옳으면 된다는 사법관식 태도라며, 5백만 원 과태료를 내고 법정토론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성장과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융합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오송오창, 대덕, 세종, 익산 등에 중원 신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에는 규제 혁신을 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 결과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강화로 이어 가겠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 확대, 근로장려세제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은 부인 허위경력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씨가 곧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이재명 #윤석열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