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세먼지 특별대책 확정 발표 / YTN (Yes! Top News)

정부, 미세먼지 특별대책 확정 발표 / YTN (Yes! Top News)

[앵커] 최근 논란이 끊임없이 일었던 미세먼지와 관련해 정부가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확정했는데요. 주무부처인 환경부 윤성규 장관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성규 / 환경부 장관] 환경부 장관입니다. 금일 오전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브리핑하겠습니다. 먼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하시게 해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최근까지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해 왔고 국민적 우려와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께서도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하라고 지시하시고 강조하신 바 있습니다. 그동안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세 차례의 관계부처 차관회의 등을 거쳐 정부의 특별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으나 2013년부터 정체되었고 국민의 체감 오염도는 나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봄철 황사, 주변국의 영향, 여름철에만 강우 집중도로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여건이라 선진국 수준으로 단기간 내의 개선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 기본계획상 목표의 달성 시기를 2024년에서 2021년으로 3년 앞당기는 한편 향후 10년 내에 유럽 주요 도시 현지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주요 특별대책 중심으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주요 배출원으로부터의 미세먼지를 대폭 감축하겠습니다. 경유차, 건설기계 관리를 강화하며 친환경차 보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자동차 운행제한을 추진하겠습니다. 경유차와 관련하여 질소산화물 인증기준을 좀 전의 리콜 명령시 차량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강화하겠습니다. 2005년 이전 출시된 노후 경유차량은 2019년까지 조기 폐차 시키겠습니다. 또한 모든 노선 경유버스를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단계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에너지 상대 가격과 관련하여는 산업에 미치는 영향, 국제수준 등을 고려하고 4개 국책연구기관의 공동연구와 공청회를 거쳐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신차 중 2. 6%에 머물고 있는 친환경차를 보급 확대하여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것입...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6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