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승엽 한국 프로야구 43호 신기록홈런

1999년 이승엽 한국 프로야구 43호 신기록홈런

17년 전인 1999년 8월 2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이 터졌습니다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5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 롯데 선발투수 문동환의 초구를 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1998년에 두산의 우즈가 세웠던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기록(42호)을 경신한 겁니다 그해 이승엽은 54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전인미답의 50호 홈런 고지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이정표를 세웠죠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50홈런은 네 번뿐입니다 이승엽이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54, 56개를 쳤고, 심정수도 2003년 53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2014년 박병호 선수가 52홈런을쳤죠 이 기록은 지금봐도 엄청난 기록으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