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똑같은 명절 밥상?…이재명 기소 vs 김건희 특검법 / JTBC 뉴스룸
지난 2월 설과 비교해보면 또 똑같은 명절 밥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슨 소리냐 정치권에서 차려 놓은 밥상이 똑같다는 겁니다 일단 추석 연휴 시작 직전에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죠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고 했던 이 대표의 말이 허위냐, 아니냐 이게 쟁점이 될텐데요 민주당은 지난주에 검찰이 소환 통보했을때부터 이게 추석 민심을 겨냥한 거라고 반발 했었죠 [김남국 (2일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정치적 의도가 뻔히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추석 밥상에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추석 전에 야당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워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민주당이 직접 밥상을 차린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범죄 의혹 있으면 수사받는 것 당연하다"면서 "민주당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살피지는 못할망정, 범죄의혹 아수라 12첩 반상을 국민 앞에 차려놓았습니다 석고대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역시 추석 직전 이른바 김건희 특검으로 맞불을 놨죠 검찰이 2년째 수사 중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특검으로 수사하자는 겁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특검 추진에 대해서 '최소한의 자위권'이란 말도 했습니다 [김의겸 (8일 /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이건 아예 대놓고 싸움을 하자는 거구나, 싸움을 하자는데 저희가 맞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대응하고 있는 겁니다 ]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물타기'라는 반박을 하고 있죠 [전주혜 (8일) : 민주당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려는 교묘한 술수에 불과합니다 민주당은 더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그러면 시간을 돌려서 지난 2월 설 명절때를 떠올려보면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 이번 추석에도 똑같은 밥상 머리 주제가 차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