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삼성산 국기봉 인근 화재… 진화하는 소방헬기
29일 오후 2시56분께 안양시 석수동의 삼성산 국기봉 부근에서 불이 났다. "산에 연기가 많이 보이고, 불이 크게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대원과 군인 등 94명과 헬기 6대, 펌프차 4대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국기봉 상불암에서 예술공원 입구 사이 1천652㎡(500평)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완진됐다. 불이 나자 안양시는 주민대피 문자를 긴급 발송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안양/김종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