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의 담담타타] 후속 조치 본격화…긴장 풀리는 한반도

[고성국의 담담타타] 후속 조치 본격화…긴장 풀리는 한반도 [긴급좌담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성렬 박사·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함께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관련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이 후속 조치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5 24 조치 해제에 대해 우리 측은 "천안함 폭침 관련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질문 2]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문재인 대표의 "'1천명 이상' 규모를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현실 가능성과 예상 규모는? [질문 3] 지금 이 분위기가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냐가 문제인데 가능하시라고 보시나요? [질문 4] 남북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마무리 된 데는 달라진 2030 세대의 안보의식이 힘이 됐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남북이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것을 두고 국민들은 이번 남북간 합의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으로 잘 됐다고 보시나요? [질문 6] 남북 합의문에서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정부가 요구했던 '사과'로 볼 수 있느냐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세 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질문 7] 사실 이런 논란에 더 불을 붙인 것이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조선중앙TV에서 지뢰 도발 사건을 우회적으로 부인하면서 아닌가요?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발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질문 8] 그런데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직접 TV에 출연해 설명한 적은 전례가 없지 않나요, 이 같은 발언을 북한 주민이 믿을지도 의문인데요? [질문 9] 대북확성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놓고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것과 결정적인 순간에 '유감' 표명을 한 것이 김정은 지도력에 어떤 영향 미칠까요? [질문 10] 합의문 3항에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표현에 대한 해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비정상적인 사태'란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11] 전승절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과 우리 군 대표단이 참석하는 반면 북한에서는 김정은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