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블캠프, 탈북 · 고려인 다음세대 함께 찬양(최대진) l CTS뉴스

유니블캠프, 탈북 · 고려인 다음세대 함께 찬양(최대진) l CTS뉴스

앵커 :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는 ‘유니블 하트’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찬양제와 캠프를 열었습니다. 앵커 : 올해는 특별히 고려인 다음세대들도 함께 했는데요. 최대진 기잡니다. 탈북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미래 통일한반도의 주역으로 세워가고 있는 ‘유니블 하트’가 ‘2023 탈북청소년 찬양제와 유니블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장신대 이병옥 교수는 자신의 오른손 장애에 대해 공개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명작임을 알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첫날 저녁에 열린 제2회 탈북청소년찬양제에는 시온, 나엘치유, 예찬미, 믿음으로 자라나는 아이들, 세상의 소망 등 총 5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습니다. INT 세상의 소망 / 청주 러시아엘림교회 청년부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하고 걱정도 되지만 하나님께 정말 영광 돌리고 싶고 실수가 두렵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찬양하고 싶어요 같이 찬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INT 이혜린 디렉터 / 유니블하트, 유니블 찬양제 총괄 사실 아이들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문화적인 것을 통해서 또 캠프를 통해서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게 어떤 건지 하나님이란 존재가 어떤 건지 내가 누구를 찬양하는 건지를 좀 알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캠프 둘째날 저녁에는 탈북민 목회자인 유니블하트 김광호 대표의 신앙간증을 담은 연극 ‘내 아버지’를 공연해 다음세대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밖에도 예배와 찬양, 조별 말씀암송, 미션 동맨을 찾아라, 동무 함께 놀자 등 다음세대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INT 박은하 학생 / 은혜의길교회, 고3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리고 예수님께 더 좋은 모습으로 예배드리고 찬양하기 위해 오기도 했고 엄마가 최근에 교회를 개척했는데 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도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유니블하트 대표 김광호 목사는 “한국에는 72개의 탈북민 교회와 16개 대안학교가 있다”며, “이들과 연대해 우리 민족 디아스포라 다음세대의 축제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호 대표 / 유니블하트 유니블하트 캠프가 탈북 청소년에서 우리 민족 디아스포라 다음 세대 사역으로 전환되는 것 그리고 탈북민 사역에서 우리들만의 사역이 아니라 남과 북의 형제가 민족 디아스포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그러한 사역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