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곳 가볼만한 메밀꽃밭, 힐링여행 청주, 영월, 평창 여기 꼭 가보세요. 3 Buckwheat Flower Fields Worth Visiting in Korea

2025년 3곳 가볼만한 메밀꽃밭, 힐링여행 청주, 영월, 평창 여기 꼭 가보세요. 3 Buckwheat Flower Fields Worth Visiting in Korea

#청주추정리메밀꽃밭 #영월붉은메밀꽃밭 #평창봉평메밀꽃밭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된내기골 바로 이 곳에 숨겨진 메밀꽃밭이 장관입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필무렵에는 가을 달빛 아래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메밀꽃은 말 그대로 메밀의 꽃인데 이 메밀꽃이 어부들 사이에서는 파도가 일면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답니다 그래서, 물보라를 뿌리며 하얀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메밀꽃 일다 라고 합니다 한편, 하얗게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물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쪽빛 하늘에는 힌구름 떠다니고 그 아래 펼쳐진 잔잔한 수면 위로 하얀 메밀꽃이 일고 있었습니다 하얀 물결 넘실대는 메밀꽃필무렵 추정리 무리 지어 핀 하얀 메밀꽃이 포근포근하여 보는 이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이 풍경에는 우리가 읽던 그 소설 속 애틋한 서정이 흐릅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혀 하얬었다 가을이면,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 소설 속 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는 이 곳은 바닷가도 아니고, 강원도 평창 봉평도 아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된내기골이라는 곳입니다 하얀 소금꽃 물결 일렁이는 풍경은 놓치기 아까운 장관인데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메밀꽃밭 안으로 오솔길이 나 있는데 바로 근처에서 ‘붕붕’ 거리는 소리가 종종 들립니다 꿀벌이 춤추는 추정리 메밀꽃밭은 매년 10월 초중순 절정을 맞이하고 5월에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한들한들 메밀꽃과 산들바람 맞으며 가을 추억 만끽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월군 삼옥리, 동강변 작은마을 붉은메밀꽃밭 메밀꽃이 붉다고요? 그렇습니다 어디에나 흔한 힌 메밀이 아닙니다 "정말 예쁘다 근데 이거 메밀 맞을까?” "봉평에 있는 하얀 꽃밭이 진짜 메밀 아냐?” 영월 먹골마을 붉은메밀꽃밭에서는 계속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한편으론 이해가 됩니다 메밀 하면 으레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장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먹골마을에 핀 메밀꽃도 색깔만 다를 뿐 생김새는 같습니다 원산지인 히말라야에서는 식용으로 재배하지만 영월은 관상용으로 개량종을 심었다고 합니다 동강변에 붉은메밀을 심은 이유는 강변에 밀림처럼 자란 아카시아와 덤불을 잘랐는데 시야가 뻥 트였지만 너무 휑했다고 합니다 이때 영월군이 한 제안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져온 붉은메밀을 심어보자는 것 메밀을 심었더니 가을에 불바다 같은 꽃밭이 펼쳐졌으며 10월 초중순 축제를 열었고 매년 재배 면적을 점점 늘려 이제는 축구장 열 배 면적이 넘는다고 합니다 붉은빛으로 일렁이는 메밀밭과 햇살 반짝이는 동강 높이 솟은 수직 바위가 어우러진 모습이 퍽 이채로운 삼옥리 먹골마을 붉은메밀꽃밭을 추천드립니다 평창군 봉평면은 9월이면 한겨울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듯 메밀꽃이 장관입니다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여서 매년 9월이면 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 하얀 메밀밭 풍경을 눈에 담고 메밀로새 만든 음식을 맛보며 소설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오감 만족 여행입니다 월정사 경내로 이어지는 무장애길인 전나무 숲길을 걷고 트랙터마차를 타고 편하게 선자령에 올라 파란 하늘과 푸른 목초지를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더욱 가벼워집니다 가산 이효석은 1907년 봉평에서 태어나 1942년 서른여섯 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비록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오늘날까지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봉평면은 이효석의 고향이자 소설의 주무대인 만큼 문학기행을 하는 여행객이 꽤 많습니다 그 중심에 이효석문학관이 있는데 문학관 입구에는 봉평 읍내와 흥정천 하얗게 일렁이는 메밀꽃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풍경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이효석문학관 야외는 문학정원으로 꾸며졌고 정원 한가운데에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이효석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효석 생가는 이효석문학관에서 약 250m 떨어져 있습니다 가는 길 주변이 메밀밭이어서 쉬엄쉬엄 구경하며 걷기 좋습니다 이효석문학관에서 봉평 읍내로 이어지는 이효석길을 따라가면 흥정천변에 물레방앗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로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하룻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장소입니다 봉평의 가을을 빛나게 하는 것은 메밀꽃입니다 이효석의 소설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도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라는 문장입니다 소설 속 바로 그 장면처럼 메밀밭은 이효석길 좌우로 넓게 펼쳐집니다 이효석 문학의 숲에 못 미쳐 조성된 메밀밭은 멀리 오대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출연진: 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