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기 내각 인선 발표…법무부장관에 조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2기 내각 인선 발표…법무부장관에 조국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예상대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됐는데요. 청와대는 2기 내각이 완성됐다고 자평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조 국 서울대 교수를 2주일만에 다시 불렀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법무부 장관에 조국. 조국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번엔 내각에서 검찰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을 포함해 장관급 8명을 교체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여성 최초로 내정됐고,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 변호사가 낙점을 받았습니다. 외교안보라인은 자리를 지켰지만 주미대사는 외교부 차관보 출신인 이수혁 의원으로 교체됐습니다. 또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엔 통일부 장관 출신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서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성과 지역 등 균형성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급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청와대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후보자들을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