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군통수권자 대통령 비난한 北에 “용납할 수 없는 행태” [KFN]](https://krtube.net/image/reB0lcJQ6Zg.webp)
국방부, 국군통수권자 대통령 비난한 北에 “용납할 수 없는 행태” [KFN]
[KFN뉴스] 2024/10.04 국방부, 국군통수권자 대통령 비난한 北에 “용납할 수 없는 행태” [KFN]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비판하고, 국군 통수권자를 직접 비난했습니다. 우리 군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민화기자 입니다.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 4일 자 노동신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를 발표한 것을 두고 김정은은 “윤석열 괴뢰가 기념사라는데서 시종 반공화국 집념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장황한 대응 의지로 일관된 연설문을 내리읽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괴뢰들이 떠안고 있는 안보 불안과 초조한 심리를 내비친 것”이라고 적반하장격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국군의 날 처음으로 공개된 현무-5가 “전술핵무기급이나 다름없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분식된 흉물”이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윤석열 대통령을 ‘윤 괴뢰’,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거나 국군의 날을 ‘들개무리의 힘자랑’이라는 등의 막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곧바로 입장을 내고 북한이 우리 국군통수권자를 직접 비난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두고 우리 무기체계와 전략사령부를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우리 군의 강력한 능력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감의 발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을 철저히 속여온 불량정권으로서 전 세계 언론이 대서특필한 우리 군의 위용을 주민들이 보게 될 것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며 강박을 느낀 결과라고 못 박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군의 날 당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1일 국군의 날)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ㆍ미사일 개발과 궁핍한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의 길임을 깨닫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KFN뉴스 송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