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30㎝ 폭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강원·충북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30㎝ 폭설 [앵커]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중부와 전북에는 최대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귀성길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눈발이 제법 굵어졌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 강원과 경북 북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인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 가평 8 4cm, 인천 강화 5 8cm의 일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강약을 반복하며 장시간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큰 저기압 소용돌이가 정체하면서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과 전북 동부에 최대 30cm, 경기 남동부 25cm 이상, 서울과 충청도 10~20cm 매우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전남과 경북 북부에도 많게는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내일 밤부터 눈이 차츰 잦아들겠지만 강원과 충청, 호남은 설날까지도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설 연휴에 이동량이 많은 가운데 폭설까지 쏟아져 교통 혼잡과 불편이 우려됩니다 특히 이번 눈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인 만큼 붕괴 사고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풍랑과 강풍으로 바닷길과 하늘길도 험난할 것으로 보여 여객선과 항공기 이용객도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설 당일에는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며, 건강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훈 기자(kimjh0@yna co kr) #폭설 #연휴날씨 #대설특보 #한파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