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놀이·공연과 함께 연휴 즐겨요 / YTN
[앵커]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시내 곳곳은 가족들과 함께 막바지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명 나는 장구 장단과 익살스러운 표정의 인형들. 능청스럽게 펼쳐지는 연기에 아이들이 빠져들었습니다. 등을 맞대고 앉은 상대를 손을 쓰지 않고 넘어뜨리는 돼지 씨름. 온 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응원 소리는 더 커집니다. 고사리손으로 이제는 잊혀가는 전통문화도 체험해보고, 고운 빛깔을 뽐내는 한복으로 명절 분위기도 느껴봅니다. [장윤종, 경기 수원시 금곡동] "금요일에는 송편도 빚었고요. 토요일, 일요일 할아버지·할머니 댁에 다녀오고. 예쁜 딸하고, 예쁜 추억 만들려고 한복 입고 고궁에 나왔습니다." 60~7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거리에는 삼 대가 모였습니다. 할머니는 젊은 시절을, 아빠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옛 정취에 빠져듭니다. [홍기연, 경기 안산시 사1동] "옛날 것들 보니까 생각들이 많이 나네요." 누구에게나 열린 공연장 로비에서 펼쳐진 공연은 명절 스트레스를 다독입니다. 전통놀이에 문화공연까지…. 가족들과 함께한 한가위는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넉넉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