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국감...대기업 전기요금 특혜에 "정신나간 정부'
대기업에 전기요금 특혜로 인해 그 부담을 서민들이 모두 떠 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식경재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지난 15일 전국에서 발생했던 정전대란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기업들은 원가의 89.5%의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 받아 그로 인해 서민들은 원가의 134.5%에 달하는 전기료를 내고 있다"며 전기요금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노영민 의원은 "중소상인 지원이나 농어민 지원 그리고 서민 복지에 전기요금을 할인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대기업에 이런 특혜를 주는 것은 안된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