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투표소든 'OK'

사전투표 시작…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투표소든 'OK'

사전투표 시작…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투표소든 'OK' [앵커] 4.13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 3천5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일 직전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사전투표제,,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신분증만 들고 가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유권자로선 투표 참여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됩니다. 투표함은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각 지역선관위에서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다 투표가 끝나면 동시에 개표합니다. 타 선거구 유권자는 사전투표용지를 우편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선관위가 이를 해당 선관위로 보내게 됩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층 사전투표소와 승강기 이용 투표소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당일에는 장애인전용 콜택시와 차량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시·군·구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