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또 '독도망언'…관방장관ㆍ영토담당상 "일본땅" 억지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일본 각료 또 '독도망언'…관방장관ㆍ영토담당상 "일본땅" 억지 [뉴스리뷰] [앵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며 일본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일본 각료의 독도 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독도가 자국 땅이라면서 사용하는 명칭으로 한일 양국간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의 발언은 그가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다른 각료들의 발언보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영토주권은 국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외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쓰모토 준 영토문제담당상 역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겠다고 밝히며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극우 발언으로 논란을 몰고 다녔던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 전 회장은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도 야욕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일본 정부의 각료 중에서는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 역시 같은달 "어린이들이 자국 영토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독도 교육 강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에는 사상 처음 독도영유권 교육 의무화를 내용으로 한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하며 독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