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G20 미ㆍ중 정상회담공동성명 나올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음주 G20 미ㆍ중 정상회담공동성명 나올까 [앵커] 지난주 APEC 정상회의에서 충돌한 미국과 중국이 오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마주합니다. 특히 무역 문제를 놓고 양국이 공동성명 발표에 합의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중간 무역갈등 탓에 사상 처음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미국은 파트너들을 빚의 바다에 빠뜨리지 않습니다. 힘으로 굴복시키거나 독립을 훼손하지도 않습니다.미국은 공정하고 투명합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일대일로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참여하지 않는 나라에게 닫혀있는 폐쇄적 모임이 아니고 누군가 말하는것처럼 덫도 아닙니다." 오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정상회의에서는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로이터통신은 "G20 지도자들이 무역과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의제를 놓고 분투할 것"이라며 "회의가 끝나면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했습니다. 다만 관건은 '미국 우선주의'을 앞세우며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입니다. 미중간 무역 문제도 양국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이 적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은 거래를 원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매우 긴 협상 리스트를 보내왔습니다. 나로서는 아직은 받아들 일 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보호무역 반대' 등의 문구를 삭제하는 낮은 수준의 합의문을 도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