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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뉴스]농업의 대세...드론!
【 앵커멘트 】 드론이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볍씨를 뿌리는 건 기본이고 농약살포는 물론 작황이 좋은지 나쁜지도 가려내는데, 일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세범 기잡니다. 【 기자 】 들녁에 볍씨를 뿌리며 많은 노동력을 절감시켜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은 드론입니다. 드론은 이제 열 몫은 하는 일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지만 찜통더위에 방제는 엄두도 못냅니다. 하지만, 드론이 논 이곳 저곳을 날아다니며 10분만에 1.2 ha의 방제를 말끔히 끝냈습니다. 예찰활동에 나서 작황상태도 세밀하게 촬영해 제공하고, 정보분석에 따라 각각의 논에 맞춤식으로 비료 양을 조절합니다. ▶ 인터뷰 : 이진모 / 국립 농업과학원장 "작황 예측이 과거에는 일일이 사람이 찾아다니면서 했는데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해 항공촬영을 통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드론의 농업쪽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농민들은 드론의 등장이 반갑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빠른 시간에 손쉽게 작업을 마칠수 있는데다, 농약 독성에 대한 공포에서도 벗어나고, 알찬 정보도 받을 수 있어 과학 영농이 실현되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장호 / 벼 재배 농민 "농촌인력이 고령화 되다 보니까 많이 현재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저 드론을 이용해서 농약방제라든가 비료살포 등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정부는 농업용 드론이 10년간 12조 7천억원의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초기단계로 대당 2천 5백만원- 7천7백만원대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때문에 일반농가는 전문 운영회사에 작업 구역을 의뢰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TJB 김세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