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기동 빌라 화재…70대 1명 연기 흡입
지난 2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붕 쪽으로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119 신고를 접수 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06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약 1시간만에 주불을 진화 하였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 1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주민 6명이 대피 하였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불이 붙은 천장을 개방하던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3층의 천장과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당국 추산 9천9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빌라 3층 내부 계단으로 연결된 복층 베란다에 설치돼 있던 실외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종로소방서 사건제보 s7now7@naver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