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3D스캐너까지…수색능력 강화한다
드론에 3D스캐너까지…수색능력 강화한다 [앵커] 경찰이 실종자 수색 등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원을 받아 무인항공기 드론과 3D스캐너까지 기술력과 장비를 활용해 치안현장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황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계모 학대로 숨진 뒤 실종됐던 신원영 군을 찾는 데 활용된 것은 드론입니다 실종지역이 광범위하거나 인력이 투입되기 어려운 장소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이른바 캣맘 사망사건 수사에서 3차원 스캐너 기술이 동원됐는데 벽돌을 던진 거리와 각도를 추산해 투척지점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경찰이 앞으로 치안현장에서 이 같은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원을 받아 장비와 인력을 지원 투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강신명 / 경찰청장] "사건사고 현장에서 얼마나 빨리 파악해 신속하게 출동함으로써 골든타임을 지키느냐 그런 문제도 있고 또 수사분야에서도 굉장히 위치정보가 많이 활용되고 있고…" 특히 공사 소속 176개 지사 측량근무 인력 3천여 명도 경찰 요청이 있으면 현장 지원인력으로 투입되고 장비 교육도 담당합니다 이와 더불어 공사가 관리하는 공간정보 빅데이터와 경찰청 데이터베이스를 융합하는 작업도 추진됩니다 경찰은 이번 협력으로 과학 치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