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 2024.11.27 "자리도 없고 사람도 없어요"](https://krtube.net/image/rwNBPCFCaaQ.webp)
[HBS] 2024.11.27 "자리도 없고 사람도 없어요"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본교 학술정보관의 열람실은 시험기간에 학생들에게 공부할 자리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소지품만 자리에 두고 오랜 시간 밖에 나가는 이른바 ‘자리맡기 행위’로 인해 열람실 자리가 필요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세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본교 학술정보관 열람실은 미래관 3층에 위치한 창의열람실, 미래관 4층에 위치한 집중열람실이 있습니다. 열람실은 학생들에게 공부할 자리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특히 시험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열람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람실 자리에 자신의 소지품을 책상에 둔 뒤 오랜 시간 밖에 있는 학생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열람실 자리가 필요한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생 인터뷰] -앉고 싶은데 자리가 꽉 차있어서 못 앉았던 기억이 있어요. -특히 시험기간에 많이 겪었던 것 같고 자리에 물품이 있는데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제가 들어갔다 나올 때까지 자리에 물건만 그대로 있고 사람이 없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학생증 같은 걸 찍어서 (나갔다 들어올 때 )자리를 비운 시간을 알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리포트] 이에 대해 학술정보팀은 현재 계획중인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학술정보팀 인터뷰] 당장 좌석 추가나 규정에 대한 계획은 없습니다. 사실 지금 집중열람실 같은 경우에는 2층 로비에 관리 직원이 상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활한 좌석(이용)을 위한 안내 문구 같은 경우도 실제로 문 앞쪽에 붙어있고... [설문조사] 본교 재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열람실 자리맡기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2.5%의 학생이 학교 생활 중 열람실 자리맡기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그 중 82%는 집중열람실과 달리 지정좌석제가 없는 창의열람실에서 자리맡기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술정보관 열람실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 없어 학내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규정 제정까지는 필요 없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입니다. HBS 이세린입니다. 촬영 : 이정윤 편집 : 손상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한성대학교 방송국 HBS 채널 ◇ 인스타그램 : @hansung_hbs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제보 게시판 : https://hansung.ac.kr/hspress/ha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