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연쇄 감염…"고객 확진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량진 수산시장 연쇄 감염…"고객 확진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량진 수산시장 연쇄 감염…"고객 확진 없어" [앵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근무자 중 일부가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이곳 근무자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확진자들의 가족·지인까지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14명이 됐습니다 다만 보시는 것처럼 수산시장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산시장 관계자는 8개 점포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고, 이 점포들을 제외한 다른 점포들은 정상영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점포 옆 점포들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회 이상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전체 시장 근무자 총 2,68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수산시장을 이용한 고객 중에 확진자가 있었는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방역당국이 제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 거죠? [기자] 네, 도소매상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우려가 계속 나왔는데요 일단 수산시장을 이용한 고객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 중 일반 이용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수산시장 임시폐쇄 등 추가 조치 계획은 없는 상태지만 향후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상인과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책위 측은 확진자 발생 후 일주일 동안 동작구청과 수협 측의 공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는 "재난문자 발송 여부는 당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