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D-1...김정은 위원장 곧 도착할 듯...하노이는 '비상' / YTN
■ 출연 : 김지선 기자, 왕선택 기자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 소식 이어갑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중국의 마지막 역을 지나 베트남으로 향했다는 속보 전해 드렸는데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하노이에 YTN 현장 스튜디오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김지선] 하노이입니다 사흘 전에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 이제 곧 도착합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할 동당역 현장은 비상입니다 전 세계 취재진이 또 한 번 국제 사회 앞에 나선 김 위원장을 보러 이곳으로 갔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위원장이 과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요? [왕선택] 그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경을 잠시 후면 지나갈 것 같고요 서울 시각으로 9시에서 10시 사이에 베트남 최북단역인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울 시각 기준으로 해서 10시 30분에 약식 환영식 행사가 있을 것 같은데 이 행사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다만 근접 취재는 북한과 베트남에 지정 받은 언론사만 허용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나머지 언론사들은 조금 더 거리를 두고 취재를 하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해 보고 있습니다 [김지선] 장장 60시간이 넘는 대장정입니다 젊다 하지만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선 하나하나가 메시지인 만큼 오는 길에도 어딘가 들러서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까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마침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오는 길에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북한군들의 묘지가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면 김창선 노동당 부장이 점검했던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공단도 있습니다 오늘 예상 동선이 어떻게 될까요? [왕선택] 아직까지 확인된 일정은 없습니다 그래서 다만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170km 구간인데 그 사이에 방문이 가능한 두 가지 장소가 있다는 것이죠 박장성에 있는 북한군 묘소가 가장 먼저 고려대상이 될 텐데 갈 가능성도 있지만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묘지라고 하는 것이 1967년과 68년도에 파견이 됐던 북한군 그 당시 100명에서 200명 정도가 파견이 됐다라고 이렇게 연구가 되고 있고요 대부분 공군 조종사였습니다 그 중에서 14명이 전사를 했기 때문에 그 당시 묘소에 간 것인데 사실은 이 묘소에 있는 14명의 북한군의 유해는 2002년에 이미 북한으로 반환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실제 묘소가 아니고 묘터인 것이죠 [김지선] 상징적인 의미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왕선택] 그렇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공식적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하는 사실을 아직까지 공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그런 부분을 시인하는 듯한 그런 행보는 최근에 나타났지만 공식적으로 월남전에 북한군 조종사를 보냈다고 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과거의 역사를 굳이 부추길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이 되면 지나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지켜보는 것이고요 박닌성에 있는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갈 가능성도 있지만 역시 한국의 기업이라고 하는 그런 특수성 때문에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해서 현재로서는 과연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이 어떻게 될지 오전 중에 취재진들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김지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도 확실해졌습니다 가장 유력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