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풍경] Don't Say Goodbye  (feat. C414 Buls) #조명가게 #사랑 #이별 #죽음

[음악이 있는 풍경] Don't Say Goodbye (feat. C414 Buls) #조명가게 #사랑 #이별 #죽음

삶은 그 누구의 것이든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고통’이 기본값으로 코딩돼 출력된다 그래서 삶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고통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제각기 고통에 맞서는 법을 개발하고 행복의 철학을 만들고 순간순간 고통에서 탈주하는 연습을 한다 견디는 과정이 힘들 뿐 견디는 일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용기와 위로가 필요한 일이라서 ‘사랑’이라는 치료약도 발명됐다 림태주 작가의 산문집 ‘오늘 사랑한 것’ 중 한 대목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희망을 찾는 여정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조명가게’입니다 ‘죽음’은 어둡고, 차갑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공존합니다 인간의 마지막이자 누구도 겪어 볼 수 없는 시간과 순간이기도 한… 드라마는 불의의 사고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결정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개별 캐릭터들이 지닌 사연 모두 특별하고 울림이 있었지만, 전 지원의 사랑, 유희와 현주 그리고 원영의 사랑, 선해와 혜원의 사랑에 깊이 공감하고 눈물을 흘렸답니다 * 지원의 사랑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나를 기억 못하는 남자에게 스스로를 희생하는 여자 사랑하지만…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확인하고 싶지만… 그 남자를 살리고 싶은 여자 지원 어쩌면 뻔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뻔함이 과거의 슬픔을 다시 소환한듯 애절하게 보였답니다 * 유희와 현주 그리고 원영 반복되는 불행 그리고 사랑 나이를 한 살 두살 먹으면서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하나는 반복되는 불행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야! 라는 굳은 의지와 믿음을 너무 쉽게 무너뜨리는 운명 같은 것입니다 원영과 유희 그리고 현주에게 다가오는 반복되는 슬픈 운명 저 또한 이 운명에 대한 불안과 실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슬픔에 몸서리가 처지게 아파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어지는 유전과 같은 불행들 그 불행을 막기 위해 아니 그 불행 속에서 지켜야 하는 사랑과 의지 마지막에 드라마는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었지만… 너무 가슴 아팠던 순간들이 스쳐갑니다 * 같은 운명의 길을 선택하는 사랑 선해와 혜원 같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면 그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겁니다 선해가 혜원을 지키기 위해 꼭 껴안고 죽는 순간 마지막에 혜원이 조명을 바닥에 깨버리는 순간 기꺼이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가리라~ 하고 삶을 포기하는 의지 꿈 속에서나 일어날 것같은 순간이지만 꼭 일어났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보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전 조명가게를 ‘삶의 행복은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달려 있다’란 작가의 메시지도 이해 되지만, 그 삶 속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랑에 더 주목했습니다 “견디는 과정이 힘들 뿐 견디는 일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용기와 위로가 필요한 일이라서 ‘사랑’이라는 치료약도 발명됐다 ” 라는 림태주 작가의 이 문장이 각자의 삶 속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곡은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이소정님이 부르는 ‘ Don’t Say Goodbye’ 입니다 혹시 전하지 못한 말이 있나요? 그 사람에게 짧게라도 표현해 보세요 #조명가게 #사랑 #죽음 #림태주 #오늘사랑한것 #꿈#간절함 #인생 #삶 #apogeee #duet3 #TASCAM #BLUEY #Gracedesignm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