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오바댜1장_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2019 10 26 (토) [하루 한 장]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옵1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오바댜 1장은 구약에서 가장 짧은 21절짜리 소선지서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우리가 꼭 읽고 생각해 봐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오바댜는 여호와를 섬기는 자, 여호와의 종이란 뜻으로 아주 흔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가 예언하는 대상인 에돔은 의도적으로 아담이라고 바꿔 읽으면 모든 사람이 됩니다 즉 오바댜는 누구나 읽고 전할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심은 바로 에돔의 교만이 에돔 자신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의 방해나 조작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속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의 교만에게 가장 많이 속아서 넘어집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주권자이신데 내가 주권자가 되려고 하는 교만, 이 교만이 신앙의 대적이고 나를 망치는 주범입니다 연약하고 죄인된 나를 바로 알고 하나님만 경외하며 살아갑시다 그것이 오바댜가 전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