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막말, "외박 못 나가 성문제 발생" / YTN
[앵커] 국군 얘기인데요 여단장 성폭행이 외박을 못 나간 탓이다 고위 장성 출신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이런 얘기를 해서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한번 논의해 보도록 하죠 현재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 얘기인데요 어떤 발언을 했는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군 내에서 성폭행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성폭행, 그러니까 여단장이 여 하사관, 젊은 여 하사관을 성폭행을 했습니다 21살 여 하사관을 성폭행을 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국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송영근 의원이 발언을 한 것이 지금 논란이 됐습니다 한번 어떤 발언을 했는지 지켜보시죠 [인터뷰:송영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성폭행을 한 그 여단장 들리는 이야기로는 지난해에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들어왔다 이게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이 사람,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 [앵커] 내용을 정리를 하자면 40대 중반의 여단장이 21살의 여자 하사를 성폭행한 이유는 부인이 부대에 잘 안 찾아오고 외박도 안 나가서 쉽게 말해서 성욕을 풀 데가 없었다, 이런 얘기네요 [인터뷰] 성폭행에 대해서 굉장히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어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성폭행은 성욕을 해결하는 수단은 절대 아닙니다 성적인 우월감 내지는 평소에 해소가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 절대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닌 거죠 그러면 평소에 성관계가 있는 사람은 성폭행을 안 하냐 그건 아니죠 [앵커] 문제의식 접근 방법 자체가 다르네요 [인터뷰] 어쨌든 왜곡된 성의식이라든가 이런 걸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중세의 사고를 갖고 있는 것이죠 모든 범죄 원인 자체가 여성 자체가 제공을 했다라고 하는 그와 같은 단면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인데요 바꿔 얘기하면 이런 것이죠 짧은 옷을 여성들이 많이 입기 때문에 성범죄가 증가한다든가 또는 여성의 소위 말해서 여러 가지 모습 자체가 유혹을 했다든가 이것이 과거 중세시대의 어쨌든 범죄, 성범죄를 바라보는 그와 같은 시각이었는데 더군다나 군의 전문가라고 하는 3성장군 출신이 여러 가지 군대 문화 개선에 있는 국회 자리에서 저와 같은 언급을 했다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왜 성군기가 이렇게 문란한 상태이고 끊이지 않는 성범죄가 군 내에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