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호우특보…영남 내륙 강한 소나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충북 북부 호우특보…영남 내륙 강한 소나기 [앵커] 어제 수도권에 이어 오늘은 충청 지역에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최악의 수해를 입은 청주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장마전선이 여전히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수도권에 이어서 오늘은 충청 지역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충북 괴산과 충주 등지에서는 시간당 50mm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지난 주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충북 청주에도 호우특보가 발령됐다가 조금 전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경남 밀양은 37 8도, 합천은 36 5도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영남 곳곳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남부지방의 폭염은 밤부터 장맛비가 확대되면서 주춤할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 남부지방에서도 폭우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영남내륙을 중심으로 많게는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영남 내륙으로는 호우예비특보까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하천과 계곡에서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