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NSC "새로운 종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NSC "새로운 종류" [앵커] 북한이 어제(25일) 아침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청와대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 분석대로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일 수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연이어 2발의 미사일을 동해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지상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 각각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9일 이후 77일만에 발사한 이 미사일에 대해 청와대는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의 분석결과입니다 정확한 종류와 재원은 한미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키로 했지만, 두 미사일 모두 새로운 형태로 파악됐습니다 첫번째 미사일은 약 430km를 비행한 뒤 동해 바다에 떨어졌고, 두번째 미사일은 조금 더 먼 약 690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두 발의 탄도 미사일 모두 최고 고도는 50~60km로 잠정 평가됐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강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이번 미사일 발사가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최근 김정은이 인근 지역에서 체류하며 공개 활동이 있었고, 관련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