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지라시 확산…2차 피해 현실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 확산…2차 피해 현실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 확산…2차 피해 현실화 [뉴스리뷰] [앵커] SNS를 중심으로 가수 정준영과 유명 여성 연예인에 관한 지라시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의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들에 대한 2차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준영 동영상'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모두 10여명입니다.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특정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이 적힌 지라시가 빠르게 확산되며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연예인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는 루머를 작성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로 소속사 연예인의 이미지 타격은 물론 인격까지 침해당하고 있다며 SNS 게시글과 댓글을 모두 수집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특정 인물을 지칭한 허위 사실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포된 내용이 음란물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지만 실제 실형이 선고되는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이은의 / 변호사] "(법원이나 수사기관이) 피해자들에게 얼마만큼의 타격을 주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처벌에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벌금형을 넘어서 징역형으로도 강하게 처벌하고 규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클릭 한 번만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부정적인 루머로 인한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SNS 사용자의 의식도 함께 성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