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돼지 뇌세포 36시간 동안 되살렸다 / YTN 사이언스

죽은 돼지 뇌세포 36시간 동안 되살렸다 / YTN 사이언스

미국 연구진이 죽은 돼지에게서 뇌만 분리해 뇌세포를 36시간 동안 살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죽은 돼지 100여 마리에서 뇌만 따로 떼어낸 뒤 '브레인 엑스'라는 장치를 이용해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계속 공급했습니다. 그 결과, 36시간 동안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질환 치료법을 찾기 위한 의료적 목적의 실험이라고 밝혔지만, 학계에서는 사체와 분리된 뇌를 인격체로 볼지 등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훼영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