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개막…중 견제용 777조원 인프라 투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정상회의 개막…중 견제용 777조원 인프라 투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정상회의 개막…중 견제용 777조원 인프라 투자 [앵커]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이 독일에서 개막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함께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 전 세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G7 정상회담을 위해 독일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G7과 함께 러시아에서의 금 수입 금지를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은 에너지에 이어 러시아의 2위 수출자원으로, 2020년 수출액은 190억 달러, 전 세계 금 수출의 5%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또 러시아산 원유에 국제 가격 상한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독일 언론은 전했습니다 첫날 회의를 마친 정상들은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기반시설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6천억 달러, 우리 돈 약 77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2027년까지 G7에서 거의 6천억 달러를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의 안정에 중요한 영역입니다 "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투자 계획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온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공동체가 민주주의 국가와 협력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민주주의 국가가 할 수 있는 것과 제공해야 하는 모든 것을 모두 보여줄 때 우리는 항상 승리할 것입니다 " G7 정상들은 회의 둘째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G7_정상회의 #중국_일대일로 #인프라_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