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내일 헌재 변론기일 불출석…"신변안전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측, 내일 헌재 변론기일 불출석…"신변안전 우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하면서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오는 14일 열립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지 31일 만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 심판에 출석할 경우 변론을 마친 후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 같은 변수를 의식해 불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 대통령이 첫 변론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변론은 2차 기일인 16일부터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헌재 역시 변론기일을 정하면서 1차 변론 기일에 윤 대통령의 불출석 가능성을 대비했습니다 14일 첫 변론 기일을 시작으로 총 5차 기일까지 이미 정해뒀는데, 설 연휴를 제외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변론 절차가 진행되는 셈입니다 정식 변론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헌재는 사건 심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탄핵 절차가 너무 빠르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헌재는 전례에 비추어 빠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boat@yna co kr)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윤석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