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당장 살 집이 없다"...'왕릉뷰' 아파트 입주 예정자 분통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윤두수 /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왕릉 뷰'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에 대해철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 한 분을 저희가 연결을 해서현재 상황과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윤두수 입주자 대표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두수] 안녕하십니까?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 라포레의 입주자 윤두수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문화재청 심의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거죠? [윤두수] 현재는 저희가 9월 30일부터 두 번째 공사 중지가 들어갔습니다 7월 말에 첫 번째 공사 중지가 됐고요 두 번째 9월 30일부로 2차 공사 중지가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어제는 건설사 그리고 입주 예정자분들이 간담회를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이 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윤두수]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그리고 직접 전달하고 입주예정자들에게 사과를 현장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끝까지 철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나누었습니다 [앵커] 철거를 하지 않겠다면 다른 대책들도 나와야 할 텐데 일단 분양 당시에 왕릉뷰라는 홍보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런 홍보들이 이뤄졌습니까? [윤두수] 제가 봤을 때 주변에 보시면 공동묘지 있는 부분이 살짝 내비쳐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보할 때 시행사나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광고를 보시면 충분히 왕릉뷰라는 내용이 없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악의적인 보도를 하시는데 사실에 입각해서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왕릉 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홍보나 이런 것들은 없었고 그리고 이 논란의 가능성도 공지가 안 돼 있던 상황이었죠? [윤두수] 맞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문화재청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대책들이 20층 높이의 나무를 심거나 아니면 일부 층을 철거하라는 내용입니다 이게 200년된 나무를 써야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 입주 예정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철거라는 말 자체가 청천병력일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시는 겁니까? [윤두수] 저희 아파트는 전체 세대가 해당됩니다 20m 이하면 4층 이상이 된다고 하지만 이건 특정한 동이 있더라도 그 동만 볼 것이 아니라 세 단지가 현재 약 3400세대의 전부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서구청과 시공사에서는 철거 대안을 직접 통보받은 게 아니라 기사를 통해서 혹은 배현진 의원실에서 나온 자료를 보고 그렇게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주 예정자와 아니면 시공사에게 일체 대화가 없고 언론에서만 나오고 있는 부분을 좀 더 문화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앵커] 일부를 철거한다고 철거하는 해당 동, 해당 세대만의 피해가 아니라 다른 세대에도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니까 이 부분도 대안이 나와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지금까지 나온 대안들에 대해서 입주민들 입장은 어떻습니까? [윤두수] 철거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법원 판단도 필요하고 저희 아파트가 철거된다고 하더라도 뒤에 보시면 1만 세대 이상이 들어서 있고 문화재청에서 주장하는 계양산 조망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