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으로 창문까지 흔들!”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갑작스런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상황은 이렇다 (ft.부상자)

“충격으로 창문까지 흔들!”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갑작스런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상황은 이렇다 (ft.부상자)

19일 오후 8시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S-OIL)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쓰오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총 9명이 중경상(중상 6명, 경상 3명)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부상자 9명 중 8명은 협력업체 직원이며, 이들 중 70대 여성 A씨는 전신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소방서 소방인력 81명과 장비 3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공장 배관에서 기름이 계속 새어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후 9시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를 정유공장 내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