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개관 초부터 인기몰이 / YTN
[앵커] 겨울에는 아무래도 추운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기 마련인데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실내 체험 시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부산 과학관에 관람객이 많이 왔습니까? [기자] 오전에도 북적북적했는데 오후가 되니 사람이 더 많습니다 연휴 기간이면 가족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주말보다는 관람객이 적을 거라고 이곳 관계자가 예상했는데 보기 좋기 빗나갔습니다 지금 이곳은 아이들이 뿜어내는 즐거운 비명과 열기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에는 예외 없이 긴 줄이 생겼습니다 어른들도 일부 전시물 앞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 못지않게 즐거운 표정입니다 이곳의 전시물이 180개인데 이 가운데 80% 이상이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입니다 특히 인기가 있는 전시물은 별 극장인 '천체투영관'과 건물 로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긴 미끄럼틀, '다이내믹 슬라이드' 등입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국립과학관 가운데 5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3년 1월 1,217억 원 예산으로 공사에 들어가 지난 11일 개관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특색에 맞게 꾸몄는데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에너지, 방사선의학이 전시 주제입니다 전시와 관람, 교육 공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테마파크 형태로 꾸미다 보니 개관 후 첫 토요일과 일요일에 만7천 명이 다녀가는 등 개관 초부터 인기몰이 중입니다 또, 다음 달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강연과 공연 같은 특별한 행사도 준비돼 있어 평일에도 휴일 못지않게 과학관이 붐빌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YTN 김종호[ho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