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수사 본격화…국회방송 압수수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 본격화…국회방송 압수수색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서울남부지검이 국회방송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영상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여의도 국회 의정관에 있는 국회방송을 압수 수색하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엄정 수사 방침을 밝힌 지 하루만입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저희가 어떤 사건이든지 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거기에 따라 드러난 대로 결론을 내겠습니다 " 서울 남부지검 공공수사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국회방송 사무실에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목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증거를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의원 110명의 국회법 위반과 특수감금, 폭행 혐의에 관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 4TB 분량의 CCTV와 방송사 촬영화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검찰은 한국당 의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출석을 요청하고, 당직자 등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여전히 소환에 응하지 않는 가운데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1일 자진 출석했으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 한국당 의원 60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40명, 바른미래당 의원 6명, 정의당 의원 3명, 문희상 국회의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