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전국 곳곳서 비닐하우스 화재…차량 전복도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전국 곳곳서 비닐하우스 화재…차량 전복도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전국 곳곳서 비닐하우스 화재…차량 전복도 外 [앵커] 반가운 단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선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불이 옮겨붙기 쉬운 비닐하우스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밖으로 불길이 솟아오르고, 주변엔 하얀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제(14일) 저녁 6시 반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전체가 불에 타 27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인이 근처 드럼통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뒤, 바람에 불씨가 살아나 옆에 있던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났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15분쯤 용진읍 신지리에 있는 한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분만에 꺼졌지만, 50㎡ 규모의 비닐하우스 한 동과 안에 있던 경운기, 농기계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UV 차량 한 대가 바닥을 보이며 뒤집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조심스럽게 앞유리창을 들어내고 안전조치를 취합니다. 어제(14일) 저녁 7시쯤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는 아파트 진출입로의 차단기와 부딪힌 뒤, 후진하다 경계석과 부딪혀 뒤집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자였던 40살 정 모 씨는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소방대가 출동하기 전 구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