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해양경찰청, 음주 운항 의심 선박 자동 탐지 시스템 개발
해양경찰청이 해상에서 음주 운항 의심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음주 운항 자동 탐지 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과거 적발된 음주 운항 선박 이동 경로와 유사한 항적의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해 선박 교통관제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해경청은 자동 탐지 경보시스템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 2016년 이후 음주 운항 단속과 사고사례 551건 중 지그재그 운항 등 음주 선박의 항적 특징 221개를 파악해 분석했습니다 해경청은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한정된 경비자원으로 단속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운항 선박을 24시간 감시하는 VTS 자원을 이용해 경보시스템 개발을 추진, 지난해 완료했습니다 음주 운항 사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1∼22건 발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