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호세프-룰라 퇴진' 촉구 / YTN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오전부터 전국 4백여 개 도시에서 시위가 진행됐으며, 미국과 유럽의 20여 개 도시에 거주하는 브라질인들도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 최대도시 상파울루에서의 시위 참가자가 과거 군사독재 정권 시절인 1980년대 중반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벌어진 시위와 맞먹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면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룰라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경제위기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호세프 정부에 분노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연립정권에 참여한 정당들은 이번 시위 이후 여론 흐름에 따라 호세프 정부 지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연정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